Happy Together...

from 일상 2005/04/01 19:28


2년전 그렇게 가버린 당신.

고작 아름답고 슬펐던 영화 몇편....
달콤 했던 노래 몇 곡으로... 당신을 안다고 한다면
우스꽝스럽겠지요.

당신이 떠났다는 소식을...
해마다 찾아오는 이벤트성 거짓말중에 하나일 거라며....
코웃음 치며 믿지 않았던.
2년 전의 이 우스꽝스럽던 날처럼요.

그 해에는 전 소중했던 여러가지 것들과 작별을 했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 잃었던 것들을 떠올리며 울곤 했습니다.
올해는 더 이상 울지는 않게 될지도 몰라요.
그래도, 그리움은 남아 있겠죠.

잊지 않고 싶어요.
당신을.
당신이 함께 가져간 내 청춘의 일부를.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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