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메신져로 안부를 묻는 나의 질문에
'쑥을 캐러 갔었다' 라는 지인의 대답.
나도 모르게 얼굴 한가득 웃고 말았다...
연상되는 어린시절의 익숙한 기억들과 함께....
풀냄새를 맡는듯한 기분이 들었기때문에.
난 어릴때부터 독립하기전까지 20년 가까이 쭈욱 서울 한복판의 아파트에서 살았고
(아직도 본가는 거기다 -_- 글고보니 사실상 고향인 셈이군...)
단지밖으로는 벗어난 일도 거의 없었다
그래도 벌레잡고,풀뜯으러 다닌 기억이 꽤 있는데
아파트단지 근처에 물(사실은 배수처리장이었음)과 녹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행운이었던 셈)
그 배수처리장은 내가 다녔던 s중,고교 바로 옆에 위치한것으로
여름철이나 비가 오는날엔 그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진동을 했고
야자시간에 질기게 피를 빨며 괴롭히던 모기들의 원산지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리운 기억들 뿐이다.
국민학교땐 그 근처로 벌레를 잡고, 풀을 뜯으러 다니고,
중,고교 6년간을 내내 그 호수(라고 교가엔 표현 되었었지)를 바라보고 살았으니
어린시절 대부분의 추억이 그곳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 셈이다
오랜만에 떠올려보는 기억들.
놀이터...학교...서클,친구들...
그리고 아이였던 나.
분명 그당시엔 심각했을 고민이나 슬픔, 괴로운 기억들은
모두 시간속에 분리되어...휘발되거나...밑으로 밑으로 가라앉고...
언제나 시간을 되돌려 볼땐 그저 아련한 그리운 느낌.
그래서 떠올리는 어린시절은 즐겁다.
잠시동안은 혼자 바보같이 빙글거릴수 있게 해주는.
'쑥을 캐러 갔었다' 라는 지인의 대답.
나도 모르게 얼굴 한가득 웃고 말았다...
연상되는 어린시절의 익숙한 기억들과 함께....
풀냄새를 맡는듯한 기분이 들었기때문에.
난 어릴때부터 독립하기전까지 20년 가까이 쭈욱 서울 한복판의 아파트에서 살았고
(아직도 본가는 거기다 -_- 글고보니 사실상 고향인 셈이군...)
단지밖으로는 벗어난 일도 거의 없었다
그래도 벌레잡고,풀뜯으러 다닌 기억이 꽤 있는데
아파트단지 근처에 물(사실은 배수처리장이었음)과 녹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행운이었던 셈)
그 배수처리장은 내가 다녔던 s중,고교 바로 옆에 위치한것으로
여름철이나 비가 오는날엔 그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진동을 했고
야자시간에 질기게 피를 빨며 괴롭히던 모기들의 원산지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리운 기억들 뿐이다.
국민학교땐 그 근처로 벌레를 잡고, 풀을 뜯으러 다니고,
중,고교 6년간을 내내 그 호수(라고 교가엔 표현 되었었지)를 바라보고 살았으니
어린시절 대부분의 추억이 그곳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있는 셈이다
오랜만에 떠올려보는 기억들.
놀이터...학교...서클,친구들...
그리고 아이였던 나.
분명 그당시엔 심각했을 고민이나 슬픔, 괴로운 기억들은
모두 시간속에 분리되어...휘발되거나...밑으로 밑으로 가라앉고...
언제나 시간을 되돌려 볼땐 그저 아련한 그리운 느낌.
그래서 떠올리는 어린시절은 즐겁다.
잠시동안은 혼자 바보같이 빙글거릴수 있게 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