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의 국민연금 미납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 왈
"원고료나 인세 등과 같은 부정기적 소득은
국민연금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얼마 내지 않았다는
등의 미납 금액까지 계산할 필요도 못 느꼈다"고.
관련 기사 보기
헐....(지금의 기분을 이렇게 잘 나타내는 단어가 없었다)
그럼 난 뭐 란 말인가.
나 뿐만 아니라 고분고분 국민연금 쪼개서 내던
(미래를 알 수 없는) 원고료 생활자들은 다 뭐였단 말인가.
얼마전에 국민연금을 (또) 올리겠다며 관리공단에서 전화가 왔었다.
뭐...얼마든간에 돈을 벌고있는 것은 확실하니
처음 부터 안 내겠다고 해본 적도 없고,
이번에 걸려온 인상 예고 전화에도 순순히 알았다고 했다.
국민연금 재정이 얼마 안가 파탄 나서 앞으로 몇년 후에는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는 음모론(인지 진실인지)은 둘째치고....
만약 연금을 받을수 있는 나이까지 생존 못 할 경우
유산으로 물려줄수 있는 직계가족을 갖지 않고 죽을지도 모르는
(아마 나같은) 독신자들에게는 국민연금은 이미 '연금'이라 아니라
말 그대로 '성금'에 가까운 기분이 드는게 사실.
에라이, 이 정도 세금은 나라를 위해 내주자. 라며
꼬박꼬박 자동이체로 내오던 것이
오늘따라 왠지 바보같고 억울하게 느껴진다.
부들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