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본가에 가서 자고 일어나니
마침 오늘이 여성만화가 협회 이사회모임이었다
모처럼의 외출에 앞서 그동안 지저분하게 자란 머리를
좀 정리하고자 집앞 미용실엘 들렀다.
커트와 염색, 브릿지등을 했는데 염색이 끝나자마자
속으로 '아~이제 갈색 머리는 싫증이다..조만간 검은색으로 다시 염색해야겠어'
라고 생각한 순간 머리 해주던 분이
머리가 상당히 상했다며 당분간은 염색은 안된다고 했다 ㅜ.- 키힝.
꼬박꼬박 에센스 오일을 발라주라고 했다 (있어야 바르징~ 어여 하나 사야될텐디.)

여협 이사회는 의논할 문제들이 비교적 잘 처리,진행 되었고
고양이,토끼등에 관한 여러가지 웃기고 잼난 얘기들도 많이 듣다가
(참여한 분들 모두 고양이 혹은 토끼를 키우고 있었으니 자연스레 화제가 ^^;;)
밤늦게 화실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전철에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서서 오다보니
이른 새벽 일어난지라 (본가에 가면 항상 새벽 6시정도에 기상을 하게된다^^;;)
허리도 아프고 피곤했다...
다시 한번 하늘나라로 간 -_- 정들었던 애차 너부리(번호판이 '너'로 시작해서^^ 붙여진 이름.
예전에 '머'로 시작했을땐 머독이었다 -_-;;) 를 그리워하며
새식구를 어여 맞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앞으로 받을 번호판은 무슨 글자로 시작될까....
아무쪼록 이름붙이기 좋은 글자였으면 좋겠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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