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번호. 새 폰.

from 분류없음 2008/10/11 08:00
얼마 전 번호 이동을 했는데,
갖고 싶었던 모델이었던 모토X라 퍼X 폰을
받아들고 희희낙낙 동생에게 첫 문자를 보냈더니
'오. 그래. 이 번호인가?'
라는 답문을 받았다.

뭔 소리인가 했더니. 통신사만 바뀐게 아니라 번호 자체가 바뀌었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교체를;)
특별히 미련도 없지만 핸드폰 이란 걸 가진 이후로 한번도 바뀐 적이 없으니
아마 10 년 가까이 써왔던 번호인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바뀌다니.  
(그래도 어여뿐 새 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곧 아 ~ 무 생각도 없어졌지만)

아, 그런데 오랫만에 다시 만난 이 (악명 높은) 모토X라의 자판이란....

첫 핸드폰을 모토X라로 썼기때문에 그땐 까다로운 지도 모르고 쓰다가
다른 회사 폰으로 바꾸었을때 그 직관적인 편리함에
거의 신세계를 만난 듯 했던 느낌이 새삼 떠오른다.

아....이랬었지. 까다로웠었지....라며 이를 가는데,
얼마 전엔 급한 문자를 보내야하는데 계속 되는 오타에 하마터면
그 미끈하고 어여뿐 보라색 바디를 부셔버릴뻔 했다;;

왠지 이번엔 도무지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걸 보면
내 두뇌가 퇴보를 한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으으........


그래도 괜찮아. 이쁘니까 괜찮아.

지문도 잘 묻고 기스도 잘 생기고,  
폴더 접을때 손가락 살이 찡기기도 하지만 괜찮아.

이뻐.
이쁘니까.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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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un 2008/10/11 09: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휴대폰 번호도 바뀌신 거로군요...;;(텔미텔미텔미~하다, 사장님께 얻어맞는다;)
    전 휴대폰 없는 인생이 계속되다 보니, 이제 휴대폰으로는 문자를 보낼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고난이도의 문자질;;)
    이쁘니까, 용서되는 건 휴대폰도 마찬가지군요...ㅜㅜ(안이쁘니까, 용서받지 못하는 자의 설움;;)

    • yeri 2008/10/13 07:11  address  modify / delete

      1년간 자동연결이라오. 흐흐. (혹시 모르니 그래도 쪽지로 날리겠어) 그나저나 은님이 왜 안 이뻐요 -_-+ 내가 못봤으면 모를까! (버럭) 추녀행세도 미녀행세만큼 심각한 죄라오.

  2. 제프리 2008/10/11 09: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앞자리가 010으로 바뀌는 거 말고 또 바뀌나요?; 그건 아니죠?
    저도 휴대폰을 99년에 개통해서 쭉 써왔는데 이번에 일본 올 때 해지하고 왔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화기는 앞자리 010으로 바뀌기 마련이라고 지인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럴 거면 쓸데없는 돈 들이지 말고 해지하고 가자~라고 결심하고 해지를 했었는데 확실히 좀 허전하더라고요.
    얼마나 오래 쓴 번호인데..! 싶어서요^^ 얼른 적응해 보셔요~. 전 여태 전화기 세대 써봤는데,
    처음은 LG싸이언이고 이후 두개는 모토*라여서 불편한 거 전혀 모르고 살아왔습니다만...불편한 것인가요?;

    • yeri 2008/10/13 07:12  address  modify / delete

      010 말고도 앞자리도 숫자 하나가 늘었더라구요. 자판에 적응하는건 어서 많이 쓰는 길밖에 ㅠㅠ (그러나 왠지 이번엔 상당히 느리네요....)

  3. 참쉐밥팅 2008/10/11 10: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악...모토...
    제 첫 핸뽄이 모토 깜장mp-9000였지요...
    어여쁜 모습에 반해 우훗.
    저는...어여쁘믄.. 용서가 되어버리는 인간이라..... -..-;;
    마냥 부럽사와요~~ 보라색~~~~~ ㅠoㅠ

  4. 신준 2008/10/11 11: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원래 핸드폰에 무지하여 요즘 모델이라던가 기능에 대해서 정말 전무한 저인고로
    어떤 모델인지 매우 궁금하네요...그나저나 예리님..저도 머리숱이 많아요..ㅜㅜ비슷한 점 발견해서
    무~~~쟈게 반갑네요. 허헛. 근데 탈모 겪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곤 한답니다. 특히 여름에 피크를 이루죠.

    • yeri 2008/10/13 07:13  address  modify / delete

      그죠, 머리숱 많으면 그래도 탈모에 느긋히 대처(?방치...)할수가 있어요. 여기서 더 하지만 않으면. ㅎㅎ

  5. 라티 2008/10/11 15: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여기 글 처음 남기는군요. 쪽지기능을 몰라 여기에 쓰겠습니다.
    예전에 은사패에서 제국 7원수 가정방문기를 재밌게 읽었는데, 혹시 그 글을 다른 곳에 소개할 수 있을까요?
    타입문넷(http:typemoon.net) 에 은영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소개된 팬픽이 거의 없어 이걸 소개하고 싶어서요. 제가 일본어 실력이 딸리니 원작자 분께 직접 허락받을 수도 없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6. 행인 2008/10/12 10: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장님 알고싶소....새 폰넘버 ㅎㅎㅎ
    모토 자판은...다른 분들도 어렵다고들 많이 해요~ 저는 쓴지 오래라 이제는 잘 모르겠지만요~
    익숙해질때까지 마구 문자를 날려보세요 ㅋㅋ
    사장님~ 탈모라니요 ㅠ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신 겝니까~~ 갈대숲에 찾아가서 소리를 질러서라도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푸세요...아니면 칭구와 술한잔...(아는 방법이 거의 없어서리..)
    ...

    그런데....혹시....가을철 털갈이가 아닌지....??(ㅋㅋ 죄송^^;;;)

    • yeri 2008/10/13 07:16  address  modify / delete

      1년간 자동 연결이라 느긋하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단체 문자를 한번 날릴까도 생각중입니다. (행인님께는 따로 제가 전화를 드리죠...흐흐) 아 문자라도 자주 해야지, 진짜 익숙해지질 않아서 큰일이에요. 그나저나 털갈이! 오오 그렇군요! 털갈이 시즌과 스트레스가 겹쳐서 이렇게 더 빠지는 거일지도!!!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7. 승지 2008/10/22 10: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반드시 그 문자에 끼어주십시오! 예리언니. 전 언니의 영원한 스토커. 예리언니의 영원한 슬레이브. 아롱이의 영원한 팬. (나열하니 무섭져!!! )

  8. 유승휘 2008/10/26 22: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앗..저..저도 끼임을 당하고 싶습니다..(예리님꼐 문자로 하나 전화는 소심해서 절대로 할수 없지만..날리고 싶은 이내마음)안될까나요~ㅜㅜ

  9. Jinee 2008/11/17 23: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훗~ ㅋㅋ 근데 다시 캔유 사고싶으셔서 우쩌신데요 ㅋㅋ
    저도 그 이후로 캔유 살까 진짜 크게 고민하다가.. 다시 조용히 맘 접었어요..
    SK에서 LG로 옮길 용기가 안생겨요 ㅠㅠ 애니콜에서 올해 말이랑 내년초에
    새로운거 나온다고해서 그거 보고 결정하려구요 +ㅅ+